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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에세이

200316 일기

계속 써가고 있는 계획서와 스토리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움이 된건 기홍이 형의 조언, 뽀모도로 학습법의 응용, 멜로빈스의 5초룰이다.

학창시절의 수업시간처럼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정해서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한창 조정중인데 지금은 45분 집중 15분 휴식으로 좀 널널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하니 능률이 더 올랐다. 마냥 길게 붙잡고 있는 것보다 차라리 집중할 때 집중하는게 효율이 좋아. 시간의 질적 향상을 노리는 것이다. 엉덩이 붙이고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이를 위해서 아날로그 타이머도 샀는데 이에 관해선 다음에 포스팅 해야겠다.

멜로빈스의 5초룰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운동가기 같이 좋은 습관을 들이고 싶을때, 뭔가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하기 아주 좋은 방법 같아서 적용하려고 한다.
간단하다. 실행에 앞서 너무 많은 생각대신에 5초의 카운트다운을 정하고 그 안에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바로 실천하는 것이다. 알람이 울리고 기상할때 마음속으로 5초세고 바로 이불을 팡 차는 거다.
생각이 많아지면 합리화가 시작된다. 이거 한다고 내일이 달라지겠어? 이런 마음때문에 쳐지는 거 같다. 그냥 합리화할 틈을 주지 않고 바로 행동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다.

요즘 들어 점점 느끼는 거지만 성공의 여부를 떠나서 그낭 실천하고 바로 실행하는게 거의 대부분 좋은 것 같다.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안할 이유만 찾으면 실패에서 도망칠 수 있다고 당장 생각할 수 있을지언정. 뭔가를 이룰수 도 없다.
난 기적이란 것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 기적은 무모하고 실패를 무릅쓰는 일이라도 실행을 하는 사람에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안할 이유부터 안될 이유부터 찾으며 아무것도 안하면 절대 기적은 생기지 않는다.
로또에 당첨되기는 바라면서 로또조차 사지도 않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처럼.

코로나가 진짜 문제다. 코로나 때문에 계획했던 것이 좀 늦어지고 있다. 그냥 어서 이번 역병이 더 이상의 피해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2020년 벌써부터 다사다난하다.
올해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정답은 모르겠고 일단 행동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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